미야자키현 여행기(5) - 센간엔 ⇒ 센간엔스타벅스 ⇒ 사쿠라지마 화산

'센간엔(이소정원)' : 1,658년 시마즈 가문의 별장으로 만든 정원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사쿠라지마 화산뷰를 품은 정말 아름다운 명원(名園)이다. 규모는 무려 1만 5천평에 달하고,  벚꽃나무 등 6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이 관리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각종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한다. (기본입장료 : 어른 1000엔, 중학생이하 500엔 / '저택 입장권' 현장별매) 

< 아름다운 시설 및 잔디(1) >

정원도 정원이지만 경내 건물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눈길 가는 곳이 많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관리 정말 잘한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새어나왔다. 

< 아름다운 시설 및 잔디(2) >

< 여행객들과 학생 단체관람 등 인산인해 >

10월 초에 방문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여행객들과 학생 단체관람 등 사람이 정말 많았다. 관람로 중간중간 쇼핑도 하고, 인기 간식 '잠보 모찌'도 파니 관심있다면 먹을 수 있지만 '달면서 짜다보니'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 잠보 모찌 6개(310엔) >

< 쇼핑 / 간식,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는 상점 >

< 센간엔내 멋진 조경관리 >

< 상징적인 소나무 배경으로 한 컷 >

< 스즈몬 Tin Gate >

 '스즈몬 틴 게이트'는 센카엔 정원의 원래 정문이다. 이 문을 통과해야 실질적인 센카엔 정원이다. 정문의 지붕은 가고시마에서 생산되는 주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에도시대부터 19세기 말까지 스즈문 틴 게이트 처럼 '주홍색'문을 정문으로 만들 수 있었던 사람들은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허용되었다고 한다. 

< 일본의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

< 이소고텐 : 시마즈 다다요시 왕자의 집 >

'이소고텐'은 시마즈 다다요시 왕자가 살았던 전통 일본식 저택으로 내부 견학을 하려면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매시 정각, 20분, 40분에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로 1회에 25명만 입장이 가능하고, 허용된 부분에 한하여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사쿠라지마 화산에 가기위한 페리선 탑승 등 여러 일정으로 인해 내부 견학은 포기했다.

< 이소고텐 앞 사진 맛집 포인트 : 뒤에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

< 센칸엔 정원에서도 선명히 보이는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모습 >

'스타벅스 센카엔점'도 방문해야 했기에 빠르게 정원을 빠져나와 스타벅스로 이동했다. '스타벅스 센카엔점'은 센카엔 정원 정문에서 보일정도로 가까웠으며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있었다.

< 스타벅스 센카엔점 >

스타벅스 센카엔점은 외관부터 여느 스타벅스와는 달랐는데, 원래는 시마즈 가문이 운영하던 금광산 사무소 건물로 '일본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이라고 한다. 서양식 2층 목조건물로 리노베이션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이 되었다고 한다.

< 센칸엔 스타벅스점 내부모습(1) >

< 센칸엔 스타벅스점 내부모습(2) >

< 센칸엔 스타벅스점 내부모습(3) >

< 센칸엔 스타벅스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센칸엔 스타벅스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고, 사쿠라지마 섬의 주요 명소중 하나인 일본 최대 규모 족욕탕(약 100m)이 있는 '사쿠라지마 용암 나기사 공원'을 방문했다.

< 나기사 공원 >

< 족욕탕 가는길 >

< 족욕탕 >

< 나기사 공원 산책로 표지판 ☞ '풍요로운 바다는 화산이 주는 선물'이라고 적혀있다 >

< 나기사 공원 산책로에서 바라본 바다뷰 >

< 분화하는 사쿠라지마 화산뷰 >

< 족욕탕에서(1) >

< 족욕탕에서(2) >

우리 가족이 체험한 나기사 공원 족욕탕은 시작지점이었는데... 너무 미지근해서 살짝 실망스러웠다. 구간이 100m이고 구간별로 수온차이가 있다고 하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확인해서 체험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쿠라지마 화산 : 페리선을 타고 이동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 44번 폭발했고, 총 115차례 분화했다고 한다. 화산 연기가 2.5km까지 솟아올랐다고 하니 규모가 상상이상이다. 

< 사쿠라지마 화산 전망대 안내도 표지판 >

< 전망대로 이동하던 중 발견한 화산석 >

< 화산석에 올라가서 한 컷 >

< 사쿠라지마 화산을 배경으로 한 컷(1) >

< 사쿠라지마 화산을 배경으로 한 컷(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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