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은 "당연히" 아니다. 언젠가 다시올 호황기를 기다리자는 의미이다.
매매, 경매, NPL, 분양권, 갭투자, 재건축 · 재개발,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안전하면서 큰 돈이 될만한 분야는 절대없다. 수익이 높으려면 필연적으로 위험이 수반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했을 때 그만큼 이득이 크지만 실패로 돌아갔을 때 감당하기 힘든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은 종류도 다양하고 투자방식도 다양하지만 "이것이 제일 좋다."라고 말할 수 없다. 이유는 시기마다 좋은 종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상승기>에는 정부 부동산 정책이 완화되면서 수요심리가 살아난다. 부동산시장 회복기 · 상승기에는 매수하고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도자 우세시장이 된다. 이럴 땐 매도자의 위치에 서야 한다. 물건이 잘 팔리는 시기이니 직접 만들어 파는 위치가 좋다는 뜻이다. 아파트 및 상가를 직접 시행해 분양하면 수익이 매우 커진다. 이 때 분양받은 사람들도 프리미엄에 흐뭇한 시기지만, 시행자의 마진과 비교하면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시기에는 우리 회사에서 직접 시행을 실시한다. 시행을 하려면 인 · 허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건축사, 설계사가 있어야 하며, 건축을 맡아줄 시공사 PF대출을 담당해줄 신탁사, 분양을 맡아줄 분양대행사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조직력을 갖추고 있어야 시행이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이런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시행"이란 단어가 거창하고 복잡하게 들리며 본인은 그럴만한 능력이 못 된다고 여겨지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걱정하지 말자, 바로 시행사에 투자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시행사에 시행자금을 투자하고 4~6개월 후 원금+수익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한 예로 부동산시장 활황기에 부동산 투자로 과연 몇 명이나 금전적 이익을 봤을지, 본인이 매수한 부동산이 얼마 올랐네 하는 기쁨의 목소리를 내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이들보다 몇 배 ~ 몇 십배 돈을 더 번 사람들도 있다. 실제 부동산 활황기에는 일반 투자자가 아닌 시행사나 시공사 그리고, 분양대행사가 큰 수익을 얻었는데, 이런 사실을 대부분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즉, 이들 회사에 자금을 차용해준 투자자가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대부분의 시행사나 분양대행사는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부동산 고수들의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시행자금 투자는 그 어떤 종목보다 높은 수익을 안겨주지만, "묻지마 시행사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실제 시행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채 "시행한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정작 커피값 낼 돈도 없으면서 폼만 잡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투자금 외에도 활동비, 영업미 등의 명목으로 또다른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들도 많은 게 이 세계다. 그러므로 안전한 시행사, 투자원금이 보장되는 시행사, 믿음직한 전문가가 있는 시행사가 좋다. 처음에는 이를 분별하는 안목이 부족할 수 있으니 시행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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