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작가는 「왜」 이 책을 썼을까?

작가 김승호는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 중 가장 성공한 사업가 10인에 포함된 기업인으로서 자신이 가난한 이민자에서 슈퍼리치가 되기까지 온몸으로 터득한 세상의 경험과 생각의 변천을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발견한 공통점과 성공의 지름길로 지침을 삼을 만한 것들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도전자들에게 나누어주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작가는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책의 전반부에서는 작가가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가 흑인 동네에서 슈퍼마켓을 시작하여 여러 업종에서 20여년간 뼈아픈 실패의 경험을 딛고 현재는 세계 1위의 도시락회사 CEO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나누고자 자신의 이야기와 부를 이루어 간 길,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덕목을 이야기 한다.

중반부에서는 돈으로 행복을 사는 노하우와 돈의 사용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하는 이유, 사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수많은 책임감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와 함께 훌륭한 사장이 될 수 있는 복무신조를 제시하고 있다. "공정 서비스 권리안내"로 우리들에게 각인을 시킨 내용 중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로 직원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큰 이슈를 일으켰다. 아울러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다면 상품이나 물건보다 경험이나 지식을 사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조금은 느슨하게 사람들고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태도 속에서 "멋지게 사는 삶, 6가지 테크닉, 마음속 퇴비 더미 만들기, 칭찬과 비방에 담대해질 때" 등 살아오면서 깨달음을 얻는 것, 바로 그때의 소중함, 자연을 닮아가는 시간 속에 이젠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도 될 나이가 되어 보니 "인생의 수학은 미묘해서 공식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이야기 한다.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앞으로 나는 작가가 20여년에 걸쳐 다양한 실패와 성공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나의 생활 속에 접목할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조직생활 잔여기간에 접목할 것, 퇴직 후 제 2의 인생에 적용할 내용을 구분해 보고 작가의 다양한 체험을 간접 경험 삼아 나의 사고와 행동에 변화를 주고, 삶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고자 한다.

나는 이 책이 주는 장점이 「~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작가는 다년간 실패와 성공을 통해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하고 더 중요한 현재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정말 성공한 CEO가 될 수 있도록 도덕적인 마인드의 비법까지 제시해 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첫째,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까지 미지의 세계에서 이민자로서의 어려웠던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기까지의 열정과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둘째,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속물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며 부와 가난을 모두 경험한 입장에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관점으로 바꾼다면 행복을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경험담과 기업가로서 직원에 대한 책임감, 성공의 결과를 함께하는 마음을 알려준다.

셋째, 성공한 기업가로서 성공한 모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면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도 공감을 하기 때문에 본받을 점이 많다는 생각과 함께 나의 생활 태도에도 접목 시켜야 할 아이디어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2% 부족」

하지만 주옥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꼭 꼬집어 이것이다라고 바로 핵심접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단순 자기개발서처럼 제시하는 내용이 많고, 일부 중첩되는 내용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 마음속에 남은 「한문장」

"인생의 수학은 미묘해서 공식이 없다. 남을 누른다고 내가 이기는 것도 아니고 내가졌다고 상대가 이긴 것도 아니다." -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