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상다반사(맛집 추천 등)

미야자키현 여행기(3) - 호리키리 고개 + 우도 신궁

by inzzex 2024. 2. 10.
728x90
320x100

'미치노에키 피닉스 휴게소'에 내려서 맞은 편 도로를 건너면 아오시마 신사에서 봤던 '도깨비 빨래판'과 함께 태평양 바다가 드넓게 펼쳐졌다.

< 도깨비 빨래판 + 태평양 >
< 호리키리 고개 최고의 뷰에서 한컷 >

'미치노에키 피닉스 휴게소'  최고의 명물이라는 '망고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했다. 미야자키현이 망고로 유명하다더니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망고 농도가 아주 찐해서 놀랐다.

< 호리키리 고개 피닉스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망고 아이스크림' >

호리키리 고개에서 태평양이 보이는 해변도로를 따라 30여분 정도 이동하여 '우도 신궁'에 도착했다. 우도 신궁은 절벽의 해식동굴에 자리한 신사로 자연과 어우러진 절경이 인상적이었다.

< 내려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우도 신궁의 비경 >

우도 신궁으로 가는 길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약 20여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이동로 상에 볼거리도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 우도 신궁으로 가는 이동로에는 작은 터널도 있다 >
< 돌계단 내리막길... 길 끝에 우도 신궁을 소개하는 간판이 보임 >
< 우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와 함께 우도 신궁을 지키는 신의 심부름꾼은 '토끼'라고 소개하고 있음 >
< 제 3 수여소?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 >
< 우도 신궁 앞 카페 >
< 우도 신궁 입구 전경 >
< 우도 신궁 입구에서 만난 '길냥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 >
< 우도 신궁을 가는 길에는 고풍스럽고 멋스러워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건축물이 즐비했다 >
< 국가 지정 명승 표지 >
< 관광객들이 오른편 바다를 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 국가 지정 명승지라 관리가 잘되어 있다 >
< 우도 신궁을 소개하는 간판 >
< '토끼상', 우도 신궁에 신의 심부름꾼은 '토끼'로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는 소개가 적혀있다 >
< 휴총소? 뭐하는 곳인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없었다 >
< '손수령', 우도 신궁에 가기전 손을 씻고 가는 곳이다 >
< 우도 신궁에 이르기 전 마지막 다리 >
< 우도 신궁 입구 >

절벽 아래로 난 계단을 내려가면 거대한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우도 신궁'이다 . 낭만적인 풍경 깊숙이 자리잡은 우도 신궁은 '순산과 원만한 부부관계를 주관하는 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산과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 우도 신궁 본전 내부모습(1) >
< 우도 신궁 본전 내부모습(2) >
< 우도 신궁 본전 내부모습(3) >
< 우도 신궁 본전 내부모습(5) >

일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천황부부도 다녀갔고, 프로야구 명문 히로시마 도요카프팀도 2020년 2월 7일 방문하여 필승을 기원했다. 최근에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도 다녀간 것을 보면 명승지가 맞긴 한 것 같다.

< 우도 신궁 주변 기암괴석 비경 >
< 우도 신궁 주변 사진 맛집 포인트 >
< 신궁에서 판매하는 운다마(점토로 만든 복구슬) >

우도 신궁에서는 점토로 만든 복구슬 '운다마'를 판매한다. 멀리 보이는 원형 밧줄이 처진 바위인 일명 '거북 등'에 던져서 가운데 홈에 들어가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속설이 있다. 1회 구입에 5개의 운다마를 지급받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으로 던져야 한단다. 재미삼아 던져보는 것도 추억거리로 충분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