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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2

미야자키현 여행기(3) - 호리키리 고개 + 우도 신궁 '미치노에키 피닉스 휴게소'에 내려서 맞은 편 도로를 건너면 아오시마 신사에서 봤던 '도깨비 빨래판'과 함께 태평양 바다가 드넓게 펼쳐졌다. '미치노에키 피닉스 휴게소' 최고의 명물이라는 '망고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했다. 미야자키현이 망고로 유명하다더니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망고 농도가 아주 찐해서 놀랐다. 호리키리 고개에서 태평양이 보이는 해변도로를 따라 30여분 정도 이동하여 '우도 신궁'에 도착했다. 우도 신궁은 절벽의 해식동굴에 자리한 신사로 자연과 어우러진 절경이 인상적이었다. 우도 신궁으로 가는 길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약 20여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이동로 상에 볼거리도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절벽 아래로 난 계단을 내려가면 거대한 동굴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2024. 2. 10.
미야자키현 여행기(2) - 아오시마 신사 + 도깨비 빨래판 아오시마 신사는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태평양 상에 있는 둘레 약 1.5km의 작은 섬인 '아오시마섬(靑島)'에 위치하고 있다. 섬 전역이 아오시마 신사의 소유로 되어있는 성역(聖域)이며, 아열대 식물로 뒤덮여 있어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오시마섬은 육지에서 약 100m 떨어진 섬인데, 아오시마 신사는 울창한 열대 정글 속에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반드시 미생교(弥生橋)를 건너야만 아오시마 신사를 볼 수 있다. 미생교를 따라 해변을 건너다보면 좌 · 우측에 또다른 명승지 '도깨비의 빨래판'을 볼 수 있다. 해안가를 따라 무려 8km 남짓 이어지는 물결 바위 형상을 이곳에선 '도깨비의 빨래판'이라고 부른다. 이 지형은 지금..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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