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날이 조금 풀려 영상권이 된 겨울의 어느 휴일날 오후 외출냥이 '호두'를 위해 정말정말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했다. ^^
평소 외출을 꿈꾸는 호두를 위해 주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주면 5분 내외로 짧게 복도~ 엘리베이터만 왔다갔다 하곤했다. 근래들어 만족스럽지 못한지 현관문앞에서 끙끙 앓기도 했고, 날도 풀린 겸해서 집근처 트랙과 잔디가 있는 운동장에 나가 안전하게 외출을 했다.
운동장에 들어서자마자 큰 난관에 봉착한 호두... 산책나온 댕댕이들이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ㅋㅋㅋ
작은 운동장임에도 불구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 타는 사람과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사람 등등... 가장 큰 문제(?)인 반려견들의 등장으로 굉장히 위축된 호두 ^^;
반려견들과 마주치지 않게 최대한 거리를 유지했지만 호기심에 들이대려는 댕댕이들을 피해 벤치로 피하는 호두 ^^;
집사들이 외출장소를 잘못정했다 호두야 Sorry ~
외출을 즐기지만 쫄보인 호두는 사람들의 관심은 좋아하지만, 반려견을 만나면 한없이 경계하는 보통 냥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짧은 외출을 하고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는 큰 대자로 뻗어서 잠들었답니다. ㅜㅜ
미안하다 호두야~ 다음에는 그냥 고양이 카페를 가자 ^^
참고로 루시는 여느 고양이들처럼 영역이 확실해서 집밖으로 나가기를 극도로 꺼린답니다.
호두의 대모험(?) 끝~ !!
728x90
반응형
'개냥이 루시&호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치킨&브리티쉬 숏헤어 집사] '24년 개냥이 '루시&호두' 이야기(2) (212) | 2024.01.13 |
---|---|
[먼치킨&브리티쉬 숏헤어 집사] 루시(Lucy)의 일상 (155) | 2024.01.09 |
[먼치킨&브리티쉬 숏헤어 집사] 개냥이 '호두&루시'이야기 (114) | 2024.01.03 |
[먼치킨&브리티쉬 숏헤어 집사] 개냥이 '호두'이야기(2) (166) | 2023.12.28 |
위례 커피빈이 준 고양이 루시 생일 선물 (0) | 2023.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