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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느 지점을 가던 실패가 없는 식당 '피에프창'... 대구에서 처음 입덕한 후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대구나 서울이나 방문때마다 웨이팅을 했던 터라 걱정했는데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임에도 웨이팅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물론, 뷰가 좋은 창가에는 앉을 수 없었지만...
P.F.CHANG'S 잠실 롯데월드몰점 두번째 방문 리뷰(12. 22.)
첫 방문, 두번째 방문 모두 '3인 세트'를 주문했다. 3인 세트의 구성은...
① 창스 치킨 레터스 랩
②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 (or 몽골리안 비프)
③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
④ 탄산 1 + 에이드 2
⑤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 + 바나나 스프링롤 + 커피 + 차
첫 방문때는 상당히 허기진 상태에서 방문했던 터라 3인 세트 구성에 '+ 1 메뉴(몽골리안 비프)' 추가 주문했는데, 두번째 방문은 올해 가장 추운날인데다 식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 간식 취식을 염두에 둬서 '3인 세트'로만 주문했다.
< 첫번째 음식 ☞ 창스 치킨 레터스 랩 >
주문을 하고 나면, '실패가 없는' 가장 큰 이유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이 제일 먼저 나온다. 스푼이 두개인 이유는 < 1. 양배추 쌈준비 2. 큰 스푼으로 닭고기 적당량 떠서 양배추 쌈위에 올리기 3. 작은 스푼으로 소스 떠서 뿌려주기 > 순서대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맵거나 달거나 짜지않고' 모든 간이 적당해서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대표 메뉴이다.
< 두번째 음식 ☞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 >
달콤하고 여느 체인점의 '허니 쉬림프'에 밀리지 않는 퀄리티의 맛이지만, 첫 맛에서 느껴지는 '새콤함'으로 인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딸 아이가 안먹음)
< 세번째 음식 ☞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 >
중식 볶음밥에 닭고기가 들어간 요리인데, 흰쌀밥 or 현미밥 선택이 가능하다. 맛은 담백하고 간이 세지않아서 호불호없이 모두 잘먹었다.
< 디저트 하나 ☞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 >
꽉찬 밀도의 조각 케익인 「그레이트 월 오브 초콜릿」은 많이 달지않고, 빨간색 딸기잼과 궁합이 잘 맞았는데... 일반적인 딸기잼 맛과 조금 달랐다.(묽고 가벼운 딸기잼?)
< 디저트 둘 ☞ 바나나 스프링롤 >
15분 정도 기다려야 나오는 「바나나 스프링롤」은 손이 많이가는 디저트라는 걸 보자마자 알 수 있다. 맛은 둘째치고, 비주얼이 먹기 아까울 정도였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풍미와 옆에 소품처럼 나왔지만 궁합이 잘맞는 과일 조각들(파인애플, 키위 그리고, 신맛이 강한 빨간 열매?)... 이후 커피와 차를 나누어 마시면서 식사를 마쳤다.
언제나 그랬듯 피에프창에서의 식사는 풀코스로 먹은 것과 같은 만족도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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